사랑방

사랑방에 사람을 들이고 7일 동안 오는 일을 받습니다. 글을 쓸 이가 없으면 글 일을 못 받아요. 누구를 언제 들이느냐가 전부입니다.

들인 사람은 순서대로 돌아가며 앉습니다. 뽑기가 아니라 순서라서, 오늘 누가 앉을지 미리 알 수 있어요.

사랑방을 여는 중입니다.

이 판의 규칙

올 일이 처음부터 다 보입니다. 이레치가 한 번에 펼쳐져 있어요. 숨기면 그건 계획이 아니라 운입니다.

못 해내도 벌이 없습니다. 그날 일을 놓쳐도 잃는 것 없이 다음 날로 갑니다.

같은 날은 누구나 같은 일이 옵니다. 다른 사람과 이야기가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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